서서 생할하기 시작한지 17일째 입니다.
날씨가 한 낮엔 더웠다가 오후가 되니 살짝 바람이 불어서인지 쌀쌀하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현재 본가에 몇일째 머물고 있는데, 그럼에도 되도록 서서 생활하기 위해 노력 중 인데, 왼쪽 옆구리의 불편함이 아직 살짝 남아있습니다.
좀 누워있으면 옆구리의 불편함이 거의 사라지다가 일어서서 있다보면 다시 살짝 불편함이 올라옵니다.
음식도 예전보다 살짝 간을 해서 먹고 있는데, 그로인해 두통이 오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는 물도 예전보다 많이 마셔주고, 몸을 좀 더 부지런히 움직여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맨발로 서있으려니 발바닥에 불이 나는듯해서 좀 푹신한 실내화를 구입했는데, 한결 편해졌습니다.
서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모니터의 높이가 낮기는 하지만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키보드의 높이가 맞지 않은지 몇시간 사용시 손목에 무리가 오네요.
복식호흡이 좋다는걸 예전부터 알고 있어 틈 날때마다 해주고 있는데, 아직은 자연스럽게 되지 않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서 있는 시간을 1시간 정도로 하면 스트레칭 해주는 시간을 10여분 정도로 해줄려고 하는데, 일에 집중하다 보면 그냥 1시간은 훌쩍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이면 스트레칭을 시간이 맞게 자주 해 주겨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가에 있으면서 서서 있는시간과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반반 정도인데, 괜찮은 듯합니다.
앉아있더라도 바른 자세로만 있다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란게 느껴지는게 이는 중간 서서 있다가 앉아서 하기를 반복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앉아있으면서도 수시로 스트레치을 해 주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환경만 주어진다면 옆에 런닝머신을 놓아두고 간간히 살짝 뛰어주면 좋을 듯한데, 그런 환경이 되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저주파 맛사기를 복부에 자주 사용했었는데, 지나고보면 드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저주파맛사기는 복부에는 사용을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리나, 팔같은 근육이 뭉친 부위등에 사용하면 좋을 듯한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이 신장이 좋지 않음을 모르고 저주파맛사기를 자주 사용 했었는데, 이는오히려 신장이 좋지 않을때는 역 효과가 나는 듯 느껴집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아님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일 수 있으나 복부엔 그냥 일반 맛사기만 사용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월요일날 병원에 들른김에 혈압측정을 해 보았는데, 132/85정도 나왔습니다.
머리에 압이 차는듯한 느낌이 들면 보통 혈압측정시 높게 나오는데, 이땐 최고 혈압이 150이상 나올때가종종 있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그런 것 같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게 그냥 어쩔 수 잆는것이라 여겨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먹는 걸 바꾸면 괜찮아질까싶어 짜가운 음식을 피하고, 오메가3등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먹고 있는데, 이제서야 알게 된건 운동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운동없이 음식을 짜게 먹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좋은 영양제를 먹는다한들 도움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걸 이제서야 느끼게 되는데, 늦다면 늦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스스로 느끼게 되어 얼마나 당행인지 모릅니다.
신장의 수치가 몇년 전부터 그리 좋지 못 했다는것도 알았고, 또한 그 수치가 처음엔 괜찮은 수치인줄 알았으나 막상 왼쪽 옆구리의 불편함이 느껴지면서 다시 신장 수치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면서 괜찮은 수치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신장의 수치가 좋지 않음을 머리로 느끼게 된건 서서 생활하기 시작한 날과 거의 같습니다.다시 신장의 건강이 회복될지는 두고보면 알게 되겠지만, 왼쪽 옆구리 불편함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있기에 당분간은 계속 음식도 가리고, 물도 좀 넉넉히 마셔주고, 스트레칭도 자주 해주고 있습니다.
스트레칭만 자주 해줘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걸 느끼고 있는데, 그 만큼 혈액순환이 좋지 못 한 몸이였다는게 느껴집니다.
김치나 통닭등 짜가운 것을 먹으면 보통 1시간 전후로 두통이 확 올라오는데, 이게 짠 음식때문이라는 걸 알기는 했지만 운동이 부족해서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못한 상태에서 짠 음식이 들어오다보니 더 심해져서 그렇다는건 몰랐습니다.
서서 17일째 생활하고 있는데, 자주 몸을 움직여 주고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는데, 지금은 김치도 간간히 먹고 있고, 반찬도 간을 좀 해서 먹고 있음에도 머리에 두통도 오지 않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육류는 17일째 먹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계란,콩,두부,생선으로 섭취 중인데, 괜찮은 듯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는걸 느끼는데, 공부만 한다고 해서 건강유지하는건 아니겠지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필요한 좋은 말들을 알고는 있으나 정착 그런 말들이 자신에게는 예외일꺼란 생각을 하곤 하는데, 저 역시 건강은 자신있다 여겨졌었기에 그런 좋은 말들이 나에겐 예외일꺼라 생각했습니다.
격어보니 알겠더군요.
건강은 건강할때 유지하는게 제일 이라는것을요.
그러나 건강할땐 건강이 평생 갈것 같아 건강에 대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마찮가지였습니다.
이걸 좀 더 일찍 깨달아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건지 직접 격어보고 그때서야 알게 되었으니, 윗글에도 적었듯이 늦었지지만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알아서 다행인건도 모르겠습니다.